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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 류수정, 플렉스엠 손 잡고 제2막 연다


입력 2021.11.23 09:23 수정 2021.11.23 09:23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2014년 데뷔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지난 16일 전속계약 만료

러블리즈 류수정이 플렉스엠으로 새 둥지를 틀 예정이다.


ⓒ

23일 플렉스엠 관계자는 류수정의 전속계약과 관련 "긍정 검토 중이다. 음악적인 방향성 부분의 논의만 남았다"라고 밝혔다.


2014년 데뷔한 러블리즈는 지난 16일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베이비소울을 제외한 멤버 7인은 재계약을 맺지 않아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앞서 미주는 안테나 뮤직, 유지애는 YG 케이 플러스 전속계약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러블리즈는 '아츄'(Ah-Choo), '안녕'(Hi~), '지금, 우리', '데스티니'(Destiny), '어제처럼 굿나잇', '그대에게', '캔디 젤리 러브'(Candy Jelly Love), '그날의 너', '종소리' 등 여러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류수정은 2020년 6월 솔로 앨범 '타이거 아이즈'(Tiger Eyes)를 발표하며 개인의 역량을 펼쳤다. 특색 있는 음색과 표현력을 과시하면서도 자작곡 '자장가'를 수록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가능성도 알렸다.


한편 플렉스엠은 국내 최대의 음악 콘텐츠 유통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로 가수 이승철, 지아, 임한별, 한승윤이 소속돼 있다. 국내 실력있는 프로듀서 및 네트워크를 갖춰 아티스트 음반 제작과 드라마 OST, 리메이크 프로젝트 등 기획음원 콘텐츠를 진행하고 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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