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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무너진 토론토, WC 경쟁 끝나지 않았다!


입력 2021.09.29 15:31 수정 2021.09.29 15:31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홈에서 양키스에 2-7 역전패, 류현진 4.1이닝 3실점 패전

양키스와 3경기차로 벌어졌지만 보스턴과는 여전히 1경기 차

양키스에 덜미를 잡힌 토론토. ⓒ AP=뉴시스 양키스에 덜미를 잡힌 토론토. ⓒ AP=뉴시스

토론토가 류현진 선발 경기서 패했지만 가을 야구에 대한 희망은 사라지지 않았다.


토론토는 29일(한국시각)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양키스와 홈경기에서 2-7로 패했다.


이로써 토론토는 시즌 87승 70패가 되며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1위 양키스와 승차가 3게임차까지 벌어졌다.


선발로 나온 류현진은 4.1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0패(13승) 째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류현진은 물론 토론토에도 중요한 경기였다. 만약 승리했다면 1위 양키스와 격차를 1게임으로 줄이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희망을 살릴 수 있었다.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이날 경기까지 올 시즌 양키스를 상대로 4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88을 기록 중인 류현진을 가장 중요한 순간 내세웠지만 제몫을 다하지 못했다.


이제 정규리그 종료까지 5경기를 남겨 놓고 있는 토론토가 양키스를 따돌리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보인다. 다만 이날 와일드카드 2위 보스턴이 동부지구 최하위 볼티모어에 덜미를 잡히면서 토론토와 승차는 1경기를 유지했다.


와일드카드 2위를 차지하면 1위와 단판 승부를 펼쳐 디비전시리즈에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아직 토론토도 기회는 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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