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도로 한복판에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주행 도중 SUV 차량에 깔리자 시민들이 몰려와 구조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한문철TV
7일 유튜브 '한문철 TV'에는 '주변의 시민들이 달려와 차를 들어 오토바이 운전자를 구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 8월 29일 낮 12시쯤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신논현역 사거리에서 SUV차량과 오토바이가 충돌하자 근처에 있던 사람들이 다가와 오토바이 운전자를 구해내는 모습이 담겼다.
오토바이 운전자의 지인이라고 밝힌 제보자는 "이번에 아는 형이 강남시내에서 바이크 주행 중 사고를 당했다"며 "바이크 운전자는 3차선에서 직진 중이었고 5차로에서 직진하던 흰색 SUV 차량이 급좌회전을 시도해 차 밑으로 끌려 들어갔다"고 사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문철TV
제보자에 따르면 사고 직후 오토바이 운전자는 구급차에 실려 갔고 다음날 응급 수술을 받았다고. 손등 인대와 뼈가 망가지고 많은 타박상을 입어 전치 10주 진단이 나왔다는 것. 게다가 운전자는 손쓰는 일을 하기에 당장 후유장애를 걱정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제보자는 "주변 시민들이 달려와 차를 들어 오토바이 운전자를 구하려고 노력했다"며 "차바퀴에 깔리진 않았는데 차 밑에 낀 채로 끌려갔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나가던 시민들이) 차를 살짝 들어 꺼냈다고 한다. (블랙박스 영상을 제공한 사람은) 그날 같이 오토바이를 탄 일행이었다"라고 전했다.
한 변호사는 "사고 직후 달려와 차를 들어 피해자를 구조한 시민들께 박수 보낸다"다면서 사고와 관련해서는 "(SUV 차량이) 직좌 동시신호에 좌회전이기에 신호위반은 아니고 좌회전 금지 표시 없으면 지시위반도 아니어서 종합보험 처리로 끝날 것 같다. 중장해 여부 확인해서 소송여부를 결정하라"고 조언을 남겼다. 그러면서 "충분히 치료를 받은 후 장해 여부를 확인 한뒤 소송 여부를 검토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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