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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 사는 커플인가요'…헬멧도 없이 배달통에 앉아 오토바이 질주


입력 2021.08.25 05:39 수정 2021.08.25 03:55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헬멧도 착용하지 않은 채 배달통 위에 올라타 서울 올림픽대로를 질주하는 남녀의 모습이 공개됐다.


ⓒ한문철TV ⓒ한문철TV

지난 23일 유튜브 한문철 TV에 '오늘만 사는 오토바이 커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제보자는 지난 15일 오전 10시경 택시를 타고 올림픽대로를 지나던 중 빠르게 질주하는 오토바이를 보고 매우 놀랐다.


헬멧도 쓰지 않은 채 운전하는 오토바이 운전자와 그 뒤 배달 박스 위에 올라타 운전자 어깨에 손을 올리고 가는 여성을 목격했기 때문.


그는 "헬멧도 없이 배달통 위에 앉아 오토바이를 타는 커플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차 사이로 지나가는 걸 보고 '미쳤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찍었다"고 촬영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급브레이크라도 밟으면 배달통 위에 탄 여성은 황천행일 텐데 무슨 생각인 건지 너무 놀랐다"고 했다.


ⓒ한문철TV ⓒ한문철TV

한문철 변호사는 "오토바이가 급제동이라도 하면 뒤에서 그대로 (앞으로) 미사일처럼 날아갈 거다"라며 "먼저가신 테스오빠 만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실화인가요" "우리나라 아닌 줄 알았다" "정말 오늘만 산다" "목숨이 두 개인가 봐요" "저런 무모한 짓은 절대 따라하지 맙시다" "아이들 보고 배울까 걱정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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