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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선진화
꼬마 태양 [조남대의 은퇴일기(87)]
짧은 한마디가 마음의 결을 흔들어 놓을 때가 있다. 아이의 천진한 물음은 굳게 닫힌 감각의 문을 열고, 세월 속에 묻어두었던 사랑의 본질을 일깨운다. 어느 날, 손자의 엉뚱한 질문 하나가 나를 되돌아보게 했다. 그 말은 단순한 호기심이 아니라, 보이지 않던 마음의 그림자를 비추는 한 줄기 빛이었다.“대구에 있는 딸로부터 전화가 왔다/ 금요일에 올라온다고// 딸 보는 것도 반갑지만/ ‘할부지’하면 달려오는 손녀가 더 기다려진다// 오랜만에 만난 손녀/이야기하는 것이 청산유수다.” 이것은 내가 쓴 ‘손녀’라는 시의 첫머리다. 손자가 태…
반란에 대한 반란 1탄 – 김보당의 난 [정명섭의 실패한 쿠데타㉔]
김보당의 난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고려시대 벌어진 무신 정권을 먼저 이야기해야 한다. 고려는 어떤 측면에서는 무신들을 조선보다 더 안 좋게 취급했다. 그래서인지 무신들의 불만은 시대가 지날수록 쌓여갔는데 그게 폭발한 시점이 바로 의종 24년인 서기 1170년이었다. 개경 근처 보현원이라는 사찰로 행차하는 의종을 호위하던 무신들은 불만이 쌓여서 폭발하기 일보직전이었다. 결국 정중부와 이고, 이의방을 중심으로 한 무신들은 보현원에서 쿠데타를 일으킨다. 1170년이 경인년이었기 때문에 경인 정변이라고도 불린 이 정변으로 인해 문신들은 학살…
말라가는 우물 [조남대의 은퇴일기(86)]
지난 십여 년 동안 연재를 이어왔다. 마감 시간에 쫓길 때면 마음이 조마조마했지만, 보람도 컸다. 한 번의 펑크도 없었기에 나만의 자부심이었다. 요즘 들어 문득, 퍼내기만 한 우물이 바닥을 드러내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곤 한다. 문장이 예전처럼 흘러나오지 않고, 단어 하나를 붙잡고 맴도는 날이 잦아졌다. ‘이제는 내려놓아야 할지도 모르겠다’라는 불안이 어둑한 그림자처럼 따라다닌다.33년간 다닌 직장에서 퇴직하던 날, 마음 한편이 홀가분했지만, 매일 출근하던 습관이 사라지자 세상과의 연결선이 끊긴 듯 공허하기도 했다. 맞벌이하…
먹구름 속의 빛 [조남대의 은퇴일기(85)]
가을비가 창문을 타고 흘러내린다. 버스 안은 조용하고, 사람들은 저마다 카메라를 품에 안고 창밖을 바라본다. 사진가는 언제나 빛을 좇는다. 하지만 오늘은 오히려 그림자가 더 선명하다. 인생도 그러하다. 환했던 날보다 어둡던 날의 기억이 오래 남는다. 흐린 날은 우리를 잠시 멈추게 하고, 잊었던 기도를 되찾게 한다. 대구 팔공산으로 향하는 길 또한 그런 깨달음의 여정이 아닐까.서울대교구 가톨릭사진가회 회원 삼십여 명이 대구 팔공산 한티성지로 향한다. 버스 창밖에는 먹구름이 짙게 드리워 있고, 가을의 문턱에서 기대했던 풍경은 회색빛으로…
미래를 여는 금융의 새 물결…여신전문금융회사의 생산적 금융
생산적 금융은 금융자본이 부동산이나 비생산적 자산에 머무르지 않고 경제 실물 성장과 혁신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는 금융의 본질적 역할이다.첨단산업, 벤처·스타트업, 혁신기업, 지역경제, 재생에너지 등 생산성이 높은 분야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경제 내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최근 금융당국은 생산적 금융을 금융산업, 자본시장, 정책금융 전 영역에 걸친 '뉴프론티어'로 규정하고, 기존의 거래 중심 금융에서 벗어나 실물경제에 실질적 기여를 하는 방향으로 금융의 역할을 전환하고 있다.영국 정부의 협의체인 Prod…
생의동아줄[조남대의은퇴일기(84)]
어느 날 무심코 울린 전화 한 통이 내 일상의 수면을 일렁이게 했다. 그날 나는 말의 무게를 온몸으로 받아내며 떨고 있었다. 사람의 말은 바람처럼 가볍게 흩어지기도 하고, 때론 심장을 짓누르는 납덩이처럼 무겁게 내려앉는다. 한마디의 말이 꽃잎처럼 위로가 되기도 하고, 칼끝처럼 아프게 마음을 찌르기도 한다.‘02’로 시작된 전화번호다. 여느 날 같으면 피했을지 모를 번호였다. 선거를 앞두고 하는 여론조사이거나, 보험 가입을 권유하는 전화로 여겼지만, 어쩐지 손가락이 눌러졌다. “병원에 한 번 들리셔야겠어요. 언제 괜찮으신가요?” 며칠…
[기고] VLA가 열어가는 새로운 소통과 협력의 길
최근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은 매우 빠르게 발전하며 우리 생활 곳곳에 깊숙이 스며들고 있다. 집에서 청소를 돕는 로봇, 공장과 물류창고의 자동화 시스템, 그리고 자율주행차가 대표적인 예다. 이러한 기술들은 '보고', '듣고', '행동하는' 능력을 점점 더 고도화하여, 인간과 유사한 방식으로 세상을 이해하도록 진화하고 있다. 복잡한 명령을 체계적으로 해석하고, 주변 환경 변화를 능동적으로 판단해 행동으로 옮기는 핵심 기술은 무엇일까? 바로 VLA(Vision-Language-Action, 시각-언어-행동) 모델이다. 이 통합 AI 모델…
굴비를 남긴 반역자 – 이자겸의 난 [정명섭의 실패한 쿠데타 ㉑]
영광 법성포에서 잡힌 조기를 소금에 절인 것을 굴비라고 부른다. 굴비의 유래는 여러 가지가 있는게 가장 유명한 일화는 바로 고려시대의 유명한 반역자 이자겸이 남겼다. 이곳으로 유배를 온 이자겸은 임금인 인종에게 굴비를 보내면서 ‘진상은 하지만 굴복한 것은 아니다’라는 내용의 편지를 함께 보냈다. 굽을 굴(屈)에 아닐 비(非)라는 의미가 만들어진 것이다. 그렇다면 이자겸은 누구고 그는 왜 반란을 일으켜서 법성포까지 유배를 왔을까?이자겸은 인천 이씨 집안으로 할아버지 이자연부터 왕실의 외척이 되어서 권세를 누리기 시작했다. 특히, 이자…
[기고] 이상준 세무사 가업승계 증여세 과세특례, 2025년 개정으로 무엇이 달라졌나
"아버지, 이제 회사를 제게 물려주실 때가 된 것 같아요."지난달 만난 A 제조업체 대표는 아들의 이 한마디에 머릿속이 복잡해졌다고 했다. 30년 넘게 일군 회사를 물려주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막상 세금 문제를 생각하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더욱이 올해부터 가업승계 관련 세법이 또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더욱 혼란스럽다.A 대표와 같은 고민을 하는 중소·중견기업 경영자가 적지 않다. 가업승계는 단순히 소유권을 넘기는 문제가 아니라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중대한 결정이다. 특히 세금 문제를 제대로 …
[기고] 기술이 권력이 된 나라, 중국
1978년 베이징에서 덩샤오핑이 "실험실 먼지를 흙먼지보다 더 사랑한다!"며 기술 중심 미래를 강조할 때, 그의 외침은 새로운 세대의 가슴에 깊이 각인되었다. 이후 중국에서는 공학 및 이공계 인재들이 정치와 산업의 중심축으로 부상했다. 실제로 시진핑, 장쩌민, 후진타오 둥 중국 최고 지도층 대부분이 실습실과 공장지대에서 실력을 쌓은 이공계 출신이다.'중국제조 2025'의 도전2015년 출범한 '중국제조 2025'는 중국 산업 굴기의 청사진으로, 첨단산업 육성과 공급망 자립을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 10년 전만 해도 중국은 IT 기술…
젊치인
젊은 정치인이 말하는 청년 정치 현주소
[젊치인] 배지환 "'청년' 선거 때만 찾는다? '입'으로만 찾는다"
[젊치인] 오세훈 청년취업지원정책에 해외 평가는?…한일 청년정치인 특별대담③
[젊치인] 중국 패권주의에 맞설 한일 친선 방향은…청년정치인 특별대담②
개인 투매, 기관이 흡수…코스피, 4160선 마감
코스피가 12일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4160선에서 마감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6.54포인트(1.38%) 오른 4167.1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3.21포인트(0.32%) 오른 4123.83으로 출발했다.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4185억원, 413억원을 사들였고, 개인이 홀로 1조4624억원을 팔아치웠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0.11%)은 내렸고, 삼성전자(1.49%)·SK하이닉스(1.06%)·삼…
코스피, 4140선 강보합 출발
코스피가 12일 장 초반 4140선에서 움직이며 강보합 출발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9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68포인트(0.92%) 오른 4148.30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21포인트(0.32%) 오른 4123.83으로 출발했다.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20억원, 999억원을 팔아치웠고, 기관이 홀로 1512억원을 사들였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1.01%)은 내리고 있고, 삼성전자(0.65%)·SK하이닉스(1.…
미국 금리인하에도 기관 '팔자'에…코스피, 4110대 하락 마감
간밤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도 코스피가 11일 기관 매도세 여파로 하락 마감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38포인트(0.59%) 내린 4110.62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8.32포인트(0.68%) 오른 4163.32로 출발했다.외국인·기관 매수세에 상승 곡선을 그리던 지수는 장 중반 기관 매도세가 가팔라지며 하락 전환했다.투자 주체별로 보면, 기관이 홀로 7712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039억원, 3468억원을 순매수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
전국 아파트값 0.05% 상승…서울은 0.11% 올라
수도권 아파트값은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반면 지방은 여전히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값은 0.05% 올랐다.서울이 0.11%, 경기·인천이 0.01% 오르며 수도권이 0.07% 상승했다. 비수도권에서는 5대광역시가 보합(0.00%)에서 움직였고 기타지방은 0.04% 떨어졌다.전국 17개 시·도 중 상승 6곳, 보합 3곳, 하락 8곳으로 지방 주요 지역 위주로 하락이 우세했다.지역별로는 ▲서울(0.11%) ▲전북(0.06%) ▲울산(0.05%) ▲경기(0.03%) ▲부산(0.…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 둔화, 10·15 대책 영향 반영
10·15 부동산 대책 시행으로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 흐름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 전국 아파트값은 0.27% 상승했다.서울이 0.36% 올랐고 경기·인천과 수도권이 각각 0.25%, 0.31% 오르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다만 10·15 대책으로 상승폭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 기준 지난달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0.56%으로 상승세는 지속됐지만 한 달 전(0.75%) 대비 축소됐다.지난 10월에만 1.61% 올랐던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월간 기준으로 지난달 0.79…
전국 아파트값 0.23% 상승…서울은 0.35% 올라
11월 마지막주 전국 아파트값이 0.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이 일주일 새 0.35% 올랐고 경기·인천 지역도 0.18% 올라 수도권 전체가 0.28% 상승했다.비수도권에서는 5대 광역시 아파트값이 0.10% 올랐고 기타지방은 보합(0.00%) 수준의 제한된 가격 움직임을 나타냈다.전국 17개 시도 기준 상승 11곳, 하락 6곳으로 상승 지역이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서울(0.35%) ▲경기(0.23%) ▲부산(0.15%) ▲울산(0.11%) 순으로 올랐고 ▲전북(-0.11%) ▲세종…
법조계에 물어보니
법잘알이 풀어주는 뉴스 속 법 이야기
'조진웅 소년범 전력 공개' 논란…"공익적 목적 보도" "소년법 취지 어긋나" [법조계에 물어보니 688]
"김건희 오빠 영장 기각, 특검 차질 불가피…기각 반복 시 수사 정당성 훼손" [법조계에 물어보니 687]
'사실적시 명예훼손 폐지' 갑론을박…"공공이익 강화" "사생활 과도한 침해 우려"[법조계에 물어보니 686]
데일리 헬스
하루를 바꾸는 건강·뷰티·라이프 정보 총정리
"치료제도 백신도 없다"…뷔페가서 음식 먹었더니 '이 증상', 원인은? [데일리 헬스]
"10분 만에 이런 효과가" 女 위한 '이것' 나왔다…남성용과 차이점은? [데일리 헬스]
"주사 맞고 살 뺀다"…위고비 대체한 '이 약', 어떤 부작용있길래 [데일리 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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