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 59.5%…격차 22.1%p
30대·60대 4.9%p씩 떨어져
與 41.8%·野 37.6% 접전
개각 논란·세제개편 유턴 원인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6일(현지 시간) 프랑스 니스 코트다쥐르 공항에 도착해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하며 2주째 30%대에 머물렀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100% 무선전화 임의번호를 활용한 ARS 방식으로 조사해 7일 발표한 결과,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5%p 내린 37.4%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9.5%로 0.8%p 상승했다. 긍정과 부정의 격차는 22.1%p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서울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6.0%p 빠졌고, 대구·경북(2.9%p)과 인천·경기(2.3%p)도 뒤이어 떨어졌다. 연령별로는 30대와 60대가 각각 4.9%p 하락했고, 40대(2.1%p)와 70대 이상(1.3%p)도 내림세를 보였다.
리얼미터는 하락 배경으로 "2기 개각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특혜·공소취소 의혹 등 인선 논란과 부동산 세제개편안 유턴 논란, 대통령 사법리스크 관련 조국 발언 파장이 겹치면서 정부 인사·정책 신뢰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같은 방식으로 지난 3~4일 조사된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전주보다 1.3%p 내린 41.8%, 국민의힘이 0.1%p 하락한 37.6%를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4.2%p로 3주째 오차범위 안에 머물렀다. 조국혁신당 4.5%, 개혁신당 2.3%, 진보당 1.3% 순이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하락 원인에 대해 "정부의 2기 개각 후보자 자질 논란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연대 신경전, 지도부 윤리감찰을 둘러싼 당내 내홍 등이 겹친 결과"라고 봤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정부 인사·정책 잡음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지만 반사이익을 충분히 얻지 못하면서 전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횡보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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