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딸 보호하려 이혼 침묵, 새 출발 응원 부탁”
그룹 스피카 출신 배우 양지원(38)과 뮤지컬 배우 양준모(46)가 부부의 연을 맺는다. 두 사람은 결혼 소식과 함께 임신, 그리고 이혼 후 재혼이라는 개인사를 솔직하게 털어놓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인스타그램
양지원은 24일 자신의 SNS에 양준모와 함께한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결혼과 임신 소식을 직접 전했다. 양지원은 “원래 내년 초로 결혼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너무나 감사하게도 새 생명을 주셔서 내년 마흔에 엄마가 된다”며 식을 앞당기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양준모를 향해 “내가 미처 보지 못하는 부분을 바라보게 해주어 이 사람을 사랑하면서 나도 한 걸음 더 어른이 되어간다”며 “믿음 안에서 함께 살아가고 싶은 사람”이라고 깊은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양준모 역시 같은 날 SNS를 통해 지난 삶의 변화와 재혼 소식을 조심스럽게 전했다. 2009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었던 그는 “오랜 고민 끝에 지난 2023년 결혼생활을 정리하고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며 이혼 사실을 뒤늦게 밝혔다. 그동안 소식을 알리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어린 딸이 상처받거나 불필요한 시선에 놓이지 않기를 바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준모는 “힘들었던 내 삶을 다시 차근차근 만들어가는 시간 속에서 곁에 따뜻한 힘이 되어주고 다시 웃음을 찾게 해준 사람과 한 가족이 되어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한다”며 양지원과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1988년생인 양지원은 2012년 그룹 스피카로 데뷔해 뛰어난 가창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 연기자로 전향해 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마녀의 게임’ ‘우당탕탕 패밀리’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해 왔다. 1980년생인 양준모는 뮤지컬 ‘영웅’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등 굵직한 대작의 주역을 도맡아 온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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