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16일 프랑스 에비앙에서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 정상회담 중 발언하고 있다.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이 상업적 통행에 열려 있다고 밝혔다.
미 NBC 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미트 더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은 상업적 통행에 열려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이어지고 있지만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상선 통항은 계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폐쇄를 선언한 직후 나왔다. 이란은 미국의 추가 공습에 반발해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미국은 이란의 선언과 달리 상업용 선박의 통행이 계속되고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이란의 상선 공격을 강하게 비판하며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항행을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혀왔다. 미군도 이란의 항행 위협 능력을 약화한다는 명분으로 추가 공습을 단행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싸고 이란의 폐쇄 선언과 미국의 ‘통항 정상화’ 주장이 엇갈리면서 실제 선박 운항 상황에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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