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불청객 ‘비’ 소식…오늘 낮까지 포근, 밤부터 내일 전국으로 확대 [오늘 날씨]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6.05.02 10:14  수정 2026.05.02 10:14

어제(1일) 노동절부터 시작된 황금연휴가 이틀째에 접어든 가운데, 밤부터는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고기압 가장자리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지만 포근한 날씨를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20도에서 26도까지 올라 야외 활동을 하기에 온화하겠다.


ⓒ데일리안DB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고, 미세먼지와 오존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어 호흡기 관리와 체온 유지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늘 밤 수도권과 강원 내륙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이 비는 연휴 셋째 날인 3일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북부 제외) 30~80㎜, 전남해안·부산·경남남해안 20~60㎜, 제주북부 10~60㎜, 강원·충북·광주·전남(전남해안 제외)·전북·울산·경남내륙 10~40㎜, 수도권·대전·세종·충남·대구·경북·울릉도·독도 5~30㎜, 서해5도 5~20㎜이다.


강풍 또한 연휴의 변수다. 내일부터 모레 사이 대부분 지역에 3∼4일 순간풍속 시속 55㎞(산지는 70㎞) 안팎의 강풍이 불겠으며 특히 제주는 3일 새벽부터 순간풍속이 시속 70㎞(산지는 90㎞)를 웃돌 정도로 다른 지역보다 바람이 더 거세게 불며 강풍특보가 내려질 전망이다.


해상에서도 물결이 최고 4미터로 높게 일고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많아 선박이나 항공기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비가 내리면서 기온은 평년보다 낮아져 다소 쌀쌀해지겠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19도에 머물겠으며 모레인 4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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