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가을비 최대 100㎜ '물벼락'...환절기 '피부 가려움증' 완화법 [오늘 날씨]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입력 2025.09.24 00:00  수정 2025.09.24 00:00

ⓒ연합뉴스



수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늦은 새벽부터 경남권 남해안에서 내리기 시작해 오전부터 오후 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충북을 제외한 중부 지방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라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30~80mm(많은 곳 100mm 이상) ▲서울, 인천, 경기 20~60mm(많은 곳 80mm 이상) ▲강원 내륙·산지 20~60mm ▲강원 북부 동해안 5~20mm ▲강원 중·남부 동해안 5mm 안팎 ▲충남 서해안 30~80mm ▲대전, 세종, 충남 내륙, 충북 20~60mm▲광주, 전남, 전북 30~80mm ▲부산, 울산, 경남 20~60mm ▲대구, 경북, 울릉도, 독도 10~40mm ▲제주도 10~60mm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3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예보됐다. 일부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있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수원 19도, 춘천 16도, 강릉 18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대구 19도, 부산 23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강릉 28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대구 28도, 부산 28도, 제주 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가을 환절기는 기온이 급격히 변하고 공기가 건조해지는 시기로 피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기온과 습도가 급변해 피부의 수분을 빼앗고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다.


피부 가려움증을 방치할 경우 반복적으로 가려운 부위를 긁으면서 때론 피부염이나 2차 감염으로 진행할 수 있어 효과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환절기 건조한 피부는 가려움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야 한다. 또 젖은 거즈를 냉장고에 얼려 가려운 부위에 대면 염증과 가려움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꽉 끼는 옷, 땀을 유발하는 환경, 자극적인 세제 등을 피하는 것도 좋다.


특히 등이 닿는 바닥이나 침구 온도를 너무 높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바닥 온도가 높아지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건조한 공기가 피부의 수분을 증발시켜 가려움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불도 너무 두껍고 무거운 소재를 선택하기보다는 통기성이 좋은 면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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