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경시청 "도쿄 도로 통제…일부 지역 드론 금지 구역 지정"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3일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만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양국 관계 발전이 동북아시아 지역 전체의 이익이 된다고 말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23일 오후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한·일 확대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일본과 한국, 미국 관계는 매우 중요하다”며 “요즘같이 복잡한 정세에서 우리가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평화가 찾아온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해외 방문국으로 일본을 택한 것에 대해 이시바 총리는 “마음이 매우 든든하다”며 “아주 좋은 셔틀 외교가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4시 55분 소인수회담이 시작돼 오후 5시 54분쯤 종료되고 곧이어 확대회담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확대회담 뒤 두 정상은 공동 합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요미우리는 일본 경시청이 이 대통령 방문에 맞춰 특별경비본부를 설치하고 총리 관저 주변에 기동 대원을 집중 배치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 대통령이 머무는 호텔에서 방문객의 수하물 검사가 진행됐고 경찰 인력이 호텔 내부를 수시로 순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24일까지 이틀간 도쿄 중심가에서 교통 통제가 실시된다. 경시청은 “교통 혼잡으로 인해 대중 교통을 이용해달라”며 “한국 대사관을 포함해 일부 지역 상공은 드론 금지 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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