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김경수 공직 복귀에 "'러브버그'처럼 전과자는 전과자끼리"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입력 2025.06.30 09:45  수정 2025.06.30 10:03

"국민 속인 대가로 실형산 인물이

다시 복귀한 것은 국민에 대한 모욕"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장관급인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되면서 공직에 복귀하자 "'러브버그'처럼 전과자는 전과자끼리 붙나 보다"라고 직격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경수 전 지사의 전과를 겨냥해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철수 의원은 30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여론 조작 전과자 김경수(전 지사)가 장관급인 '지방시대위원장'에 위촉됐다"며 "국민을 속인 대가로 실형까지 살았던 인물이 다시 공직에 복귀한 것은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고 일갈했다.


안 의원은 "여론조작의 달인이 다시 공직의 길을 걷는 이 현실, 참담하고 치욕스럽기까지 하다"며 "그의 임명은 다음 행안부 장관, 혹은 차기 지방선거 출마를 위한 '이미지 세탁'일 뿐"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김경수(전 지사)만이 아니다"라며 "총리를 비롯한 이재명 정부의 인사 그야말로 역대급"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에 그 참모들이라는 말, 지금처럼 절실하게 와닿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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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유상종, 끼리끼리,꼴값들을하고있군,별이없으면 장관 결격사유 첮번째인 정부 부끄러울게뭐 있고 미안한게뭐있나 너부터 전과자잡범인데....
    2025.06.3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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