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의장 "국회 친숙하게 느끼는
행사 만들 수 있게 노력해달라"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지난 2020년 7월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제7차 비상경제회의)에 참석해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기조연설을 듣고 있다. ⓒ뉴시스
우원식 국회의장이 의장집무실에서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국회의장 행사기획자문관으로 위촉했다.
우원식 의장은 "지난 12월 3일 비상계엄을 겪는 과정에서 국회의 역할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많이 커졌고, 새로운 시대에 국회가 국민들에 대해 역할을 제대로 해야 되는 때가 왔다"고 위촉 배경을 밝혔다.
탁현민 자문관은 대통령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 청와대 의전비서관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우 의장은 "국회에서 하는 행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모습으로 국회가 변모하고 진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탁 자문관은 "국민이 국회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행사들을 만들어나가는 데 일조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는 제헌절 등 국회 주요행사의 기획·실행 및 평가 각 단계에 대한 자문 및 조언 등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위촉식에는 의장실에서 조오섭 의장비서실장, 곽현 정무수석비서관, 이원정 정책수석비서관, 조경숙 메시지수석비서관, 국회사무처에서 진선희 입법차장, 박태형 사무차장, 이양성 기획조정실장, 정지은 문화소통기획관 등이 참석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