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오후 8시 최종 투표율 79.3%…20대 대선보다 높아, '최고' 광주 83.9%·'최저' 제주 74.6%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입력 2025.06.03 21:27  수정 2025.06.03 22:20

ⓒ연합뉴스스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가 오후 8시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사전·재외·선상·거소 투표까지 합산된 최종 투표율은 79.3%(3일 오후 9시 기준)로 집계됐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대 대선 전국 투표율은 79.3%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1997년 15대 대선 투표율(80.7%)은 넘지 못했지만 28년 만의 최고치다.


지난 20대 대선 투표율인 77.1%보단 2.2%p 높고 직전 선거인 제22대 총선 67.0%와 비교하면 12.3%p 높다.


전국에선 광주가 83.9%로 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전남 83.6%, 전북 82.5% 순으로 높았다. 전국 최저 투표율 지역은 제주로 74.6%으로 집계됐고 강원 77.6%, 인천 77.7%, 부산 78.4% 순으로 나타났다.


그외 지역은 ▲대구(80.2%) ▲울산(80.1%) ▲서울(80.0%) ▲경기(79.3%) ▲경북(78.9%) ▲경남(78.5%)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당선인 윤곽은 개표가 70~80% 완료되는 자정께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방송3사 출구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1.7%,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39.3% 지지율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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