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여론조사서 李 45.1% vs 金 41.9%
"'대반격'은 시작됐고 '대접전은 대역전' 될 것"
박용찬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메시지단장이 김문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한자리대로 줄어든 여론조사를 언급하며 "김 후보가 21대 대선에서 최종 승자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용찬 단장은 22일 논평을 내서 "김문수 돌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김문수 후보의 진가가 뒤늦게나마 빛을 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단장이 이 같은 주장을 펼치는 건 실제로 김 후보와 이 후보가 오차범위 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단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서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9~20일 무선 100% ARS 방식으로 '6월 3일 대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고 물은 결과, 45.1%가 이재명 후보를 선택했다. 이는 지난주 본보 여론조사 대비 0.7%p 내린 수치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지난주 대비 3.1%p 오른 41.9%를 기록했다. 선두인 이 후보와 김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7.0%에서 3.2%p로 좁혀졌다. 이재명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은 8.0%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 단장은 "우리 국민은 깨닫기 시작했다. 청렴과 실력에서 김문수가 압도적으로 우월하다는 사실"이라며 "그리고 위기의 대한민국을 헤쳐갈 적임자가 김문수라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김 후보는 오늘 지난 1996년 정치신인 김문수가 민주당의 실세 박지원을 꺾는 기적 같은 역전극을 펼친 곳인 경기도 부천을 찾아가 유세를 펼칠 예정"이라며 "김 후보는 오늘 부천에서 힘찬 기운을 받아 더욱 더 힘을 낼 것이다"라고 확신했다.
끝으로 "대반격은 이제 시작됐고 대접전은 대역전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역전의 명수 김문수, 김문수는 오는 6월 3일 치러질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최종 승자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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