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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포스코, 증권사 호실적 전망 힘입어 2%대 상승


입력 2021.04.29 09:11 수정 2021.04.29 09:21        나수완 기자 (nsw@dailian.co.kr)

포스코 주가 흐름 추이. ⓒ한국거래소 포스코 주가 흐름 추이. ⓒ한국거래소

포스코가 올해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힘입어 상승했다.


29일 오전 9시 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는 전 거래일보다 8000원(2.15%) 오른 38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사들은 철강업종의 호황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며 포스코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조정했다.


하이투자증권, 현대차증권,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 DB금융투자 등 국내 7개 증권사가 포스코의 실적상향을 점치며 목표가를 45만~49만원 수준으로 올렸다. 외국계 증권사인 일본 노무라도 포스코에 대해 목표주가를 52만원으로 상향했다.


실제 포스코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55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0.1% 증가했다. 분기 기준으로 2011년 2분기 후 10년 만에 최대다. 실적이 발표된 지난 26일 포스코는 전 거래일보다 7000원(1.97%) 오른 36만2500원, 27일은 전 거래일보다 1만5000원(4.14%) 오른 37만7500원을 기록하며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김윤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철강 업황 활항은 현재 진행형으로 올해 3분까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철강 가격 상승세로 포스코 역시 공격적인 수출 및 내수 가격 인상을 진행 중”이라며 “상반기 조선용 후판 가격과 글로벌 완성차향 단가 인상분이 반영되면서 2분기에도 평균출하단가(ASP) 상승 폭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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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수완 기자 (n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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