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2006년 2연패에 이어 2007년에도 K-1 WGP(월드 그랑프리) 챔피언을 차지해 3년 연속 세계 최강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세미 슐트의 아성을 흔들 선수는 바다 하리가 될 것이라는 이색 전망이 나와 화제다.
XTM의 K-1 주간 특집물 [K-1 X.O.D]는 무속인의 점술로 K-1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격투기 파이터들의 2008년 운세를 예측해보는 흥미로운 내용을 방송으로 전한다. 16일과 17일 밤 1시 방송.
격투기 전문가인 최상용 캐스터, 김대환 해설위원의 경험과 지식, 경기 자료 등이 무속인의 운세 풀이와 함께 해 재미와 전문성을 고루 갖춘 2008년 K-1 판도 예측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K-1 X.O.D] 제작진은 의뢰인의 운세를 자신의 표정과 몸짓으로 예견하는 특이한 점술로 방송에서도 화제가 되었던 선봉도사를 찾아 추성훈, 데니스 강, 최용수, 이태현, 김영현 등의 한국 선수를 비롯 K-1 디펜딩 챔피언 3연패에 빛나는 세미 슐트, 실력만큼 입심도 대단한 ‘악동’ 바다 하리, K-1 경량급 대회 MAX 최강자 마사토 등 현재 K-1 무대를 누비고 있는 파이터들의 2008년 운세를 살펴본다.
‘천(千)의 얼굴’로 알려져 있는 선봉도사는 의뢰인의 혼을 들여다보고 그 표정과 몸짓을 흉내 내어서 점을 친다. SBS 토요미스테리극장에 출연, 사진 속 15명의 연예인 표정을 보지도 않고 그대로 따라해 화제가 된 인물이다.
세미 슐트는 2008년에도 K-1 WGP 우승, ‘4년 연속 패권 차지’라는 초유의 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높은 운세라며 운을 뗀 선봉도사는 바다 하리의 2008년 운세를 챔피언이라도 된 듯한 꼿꼿한 자세와 표정으로 나타낸다. 격투 머신으로 꼽힐 정도로 완벽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세미 슐트를 견제할 선수일 뿐만 아니라 챔피언 등극도 가능하다는 예측을 내놓은 것.
이번 주 [K-1 X.O.D] 방송에서는 세미 슐트와 바다 하리 외에도 민속씨름 천하장사 출신 이태현이 최용수, 김영현 등과 비교해 가장 큰 활약을 보일 것이며, ‘풍운아’ 추성훈, ‘슈퍼코리안’ 데니스 강, ‘샤크’ 김민수 등도 노력한 만큼의 대가를 거둘 것이라는 등 무속인의 눈으로 바라본 K-1 파이터들의 2008년 신년 운세가 속속 공개된다.
한편 총 4부작으로 마련된 [K-1 X.O.D] ‘2008 파이터 신년 운세’는 다음주 23일과 24일 밤 1시에 3, 4부를 방송하며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과 최근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윤동식 등의 2008년 운세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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