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장모와 사위 바람 나 도주한 날, 딸은 둘째를 낳고 있었다


입력 2021.02.21 13:03 수정 2021.02.21 00:56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임신한 딸을 두고 40대 장모가 20대 사위와 눈이 맞아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더 선 ⓒ더 선

19일(현지시간) 더선은 영국 글로스터셔주에서 딸 제스 앨드리지(24)가 아이를 낳으러 간 사이 엄마 조지나 앨드리지(44)와 남편 라이언 셸턴(29)이 도피 행각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3년 전 제스는 자동차 부품 판매원인 남자친구 라이언과 함께 살기 시작했고, 2019년 첫째를 낳았다. 이후 육아를 도와주겠다는 엄마 조지나의 제안에 제스와 라이언은 친정으로 이사를 했다.


ⓒ더 선 ⓒ더 선

하지만 엄마의 제안은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결과를 불러왔다.


조지나는 한 집에서 같이 생활하게 된 사위 라이언에게 추파를 던지기 시작했고, 둘 사이는 급속도로 가까워지게 된 것. 그러던 중 제스는 둘째를 낳기 위해 병원으로 향했고, 그 사이 조지나와 라이언은 사랑의 도피 행각을 벌였다.


제스는 "내가 아빠랑 소파에서 TV를 보고 있으면, 남편과 엄마는 매일 밤 부엌에서 술 마시고 웃고 장난을 치곤했다"며 "한 번은 남편이 엄마 엉덩이를 만지는 걸 보기도 했고, 엄마가 짧은 치마를 입고 소파에서 남편 옆에 붙어 있는 것도 봤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 모습을 보는 건 힘들었고 끔찍했다"고 밝혔다.


ⓒ더 선 ⓒ더 선

제스가 아이와 함께 집에 돌아온 뒤에는 이미 엄마와 남편이 떠난 뒤였다.


딸 제스는 엄마 조지나에게 따졌지만 그녀는 "우리가 누구를 사랑하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라며 당당하게 말했다. 제스의 남편 라이언 역시 "나는 조지나를 사랑한다. 모두가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하지 않는다. 나는 조지나를 사랑하고 누가 뭐라 하든 상관없다"고 말했다.


심지어 조지나와 라이언은 30마일 떨어진 곳에 함께 살 집까지 구해 이사한 상태다. 또한 이들은 페이스북에 당당하게 연인임을 밝혔다.


한편 충격을 받은 제스는 아기 둘을 데리고 친언니의 집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1
관련기사

댓글 1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조도사 2021.02.27  05:23
    ¼¼»óÀº ¿äÁö°æ
    0
    0
1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