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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3' 이유비 "인기 많은 전 남자친구 앞에서 쿨한 척"


입력 2021.01.12 21:35 수정 2021.01.12 13:36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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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 이유비가 스페셜 MC부터 직접 연기까지 참여한다.


12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에는 이유비가 드라마에서 열연하는 것은 물론 직접 스튜디오에 등장, 스페셜 MC로 활약해 특별함을 더한다.


이날 이유비는 "평소에 '연애의 참견'을 좋아해서 참여하게 됐다"라면서 "대본을 봤는데 고민녀가 예전의 나와 너무 비슷해서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라고 털어놓는다.


이유비는 인기 많았던 전 남자친구를 떠올리며 "그 앞에서 쿨한 척했는데 사실 난 쿨하지 못 한 사람"이라고 고백해 이유비의 연애담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유비의 공감을 산 이번 주 '연참' 드라마는 인기 많은 남자친구에게 맞춰주기 위해 1년째 쿨병을 연기하고 있는 고민녀의 사연이다. 고민녀와 남자친구는 헬스 트레이너와 회원으로 만나 사랑을 키워 가는데, 남자친구의 인기 관리를 위해 비밀연애를 하게 된다.


고민녀는 남자친구가 여자 회원들에게 친절하더라도 비즈니스일 뿐이라며 이해해 주는 척하지만, 사실 남자친구와 여자 회원들이 어울릴 때마다 속이 뒤집힌다.


주우재는 "상대방의 이성문제를 트집 잡으면 내가 지는 느낌이라 화를 내기 힘들다"라며 이해하고, 곽정은은 "한숨이 난다. 원래 모습을 감추고 다른 모습으로 사는 건데 불만이 쌓일 수밖에 없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참고 있는 고민녀에게 돌아온 건 남자친구의 선 넘는 행동이라고. 여기에 불안해진 고민녀 역시 결국 건드리지 말아야 할 것까지 건드린다.


두 사람 모습에 곽정은은 "그동안 쌓아온 게 와르르 무너졌다"라며 안타까워하고, 서장훈은 "남친이 고민녀를 많이 좋아한다면 귀엽게 보고 넘어갈 거고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다면 헤어지는 이유가 될 것"이라고 예고한다. 오후 10시 50분 방송.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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