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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OCUS] 정세운 “새 정규 앨범, 순위보다 정세운의 ‘시작’에 초점”


입력 2021.01.05 10:55 수정 2021.01.05 10:56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보그코리아 ⓒ보그코리아
ⓒ보그코리아 ⓒ보그코리아

정규 1집 ’24’ PART2로 컴백을 앞둔 가수 정세운의 화보가 공개됐다.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는 정세운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정세운은 웨트 헤어스타일로 시크한 매력을 뽐내는가 하면, 카메라를 꿰뚫는 듯한 강렬한 눈빛과 함께 세련된 포즈를 선보였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정세운은 이달 6일 발매를 앞둔 정규 앨범 ‘24’ PART2를 소개했다. 그는 ”‘24’ PART1이 00:00라면, ‘24’ PART2는 00:01다. 한 바퀴를 돌아 진짜 한 발을 내디뎠다는 의미“라며 ”그간 정세운이 신발 끈을 묶었다면 그 신발로 걷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세운은 영감이 번뜩일 때가 가장 기쁜 순간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가만히 앉아 있으면 영감이 오지 않는다. 계속 고민해야 어느 순간 연결 고리가 맞아떨어진다. 그렇게 작업한 곡을 다음날 들으면 별로일 때도 있지만, 과정 자체가 재미있다”고 음악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새 앨범에 대해 기대하는 것으로 정세운은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면서 “1등을 했으면, 다들 좋아했으면 하는 바람보다는 정세운이 진짜 시작됐다는 것이 중요하다. 해보고 싶은 것, 들려드리고 싶은 음악이 아주 많기에 지금처럼 재미있게 해나가고 싶어요. 다만 오프라인 공연만큼은 빨리했으면 좋겠다”라며 자신만의 음악적 소신을 말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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