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사무총장에 호남 출신 이춘석 전 의원 내정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입력 2020.12.29 09:32  수정 2020.12.29 09:32

부산시장 보선 출마 위해 퇴임한 김영춘 후임

이춘석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3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재위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뉴시스

신임 국회 사무총장에 이춘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 준비를 위해 퇴임한 김영춘 전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이 전 의원이 내정됐다.


변호사 출신의 이 전 의원은 18대 총선에서 전북 익산갑에 통합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뒤 내리 3선을 지냈다. 민주당에서 사무총장과 인권위원장, 원내수석부대표,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당내 경선에서 김수홍 의원에 패해 국회 입성에 실패했다.


국회 사무총장은 장관급 정무직 공무원으로 국회의장이 교섭단체 대표와 협의해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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