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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새마을금고서 전 임원 흉기 휘둘러 1명 사망, 1명 중상


입력 2020.11.24 14:27 수정 2020.11.24 16:59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범인은 60대 남성, 새마을금고 전직 임원

1명 사망, 1명 중상

ⓒ뉴시스 ⓒ뉴시스

대구 동구 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전(前) 임원이 직원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나머지 1명이 크게 다쳤다.


24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대구 동구 신암동 새마을금고 사무실에서 전 임원 A(60)씨가 흉기로 남자 직원 B(48)씨와 여자 직원 C(39)씨를 향해 칼을 휘둘렀다.


B씨는 현장에서 숨졌으며 C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장에 있다가 직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미리 흉기를 준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원한 관계에 의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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