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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신 발견된 날…'박원순 죽이기' 책 출간


입력 2020.07.10 17:11 수정 2020.07.10 17:11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황세연, 책서 "朴 차기 대통령 돼야" 주장

민주당 친문 그룹 세력 판도 분석 담겨

10일 출간된 '박원순 죽이기' 표지. ⓒ연합뉴스 10일 출간된 '박원순 죽이기' 표지. ⓒ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의 시신이 발견된 10일 박 시장이 차기 대통령이 돼야한다는 내용의 책이 출간돼 화제다.


'조선일보'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황세연 중원문화 대표는 이날 '박원순 죽이기' 제목의 책을 출간했다.


책 '박원순 죽이기'에는 △친노에 뿌리를 둔 '핵심 친문' △문재인 대통령이 독자적 정치행보를 시작한 2012년 총선 당시 합류했거나 이후 영입된 '일반 친문' △문재인 정부에서 일했거나 이번 21대 총선에서 영입된 '신 친문' 등 세 그룹으로 친문 그룹의 세력 판도 분석 내용이 담겨있다.


황 대표는 책에서 이낙연 전 국무총리, 이재명 경기지사 등 더불어민주당 잠룡의 문제점을 실명으로 비판했다.


황 대표는 '조선일보'와의 통화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 경선을 기점으로 사분오열되어 친문과 비문 세력이 나눠지면서 '박원순 죽이기'는 실패할 것이고 차기 대통령은 박원순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책을 쓴 이유를 밝혔다.


책 '박원순 죽이기'는 초판 2000부를 찍었고, 오는 13일 서점에 배본될 예정이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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