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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김광현, 일시 한국행 협의...안타까운 세인트루이스

  • [데일리안] 입력 2020.04.03 11:30
  • 수정 2020.04.03 16:34
  •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세인트루이스도 한국행 반대하지 않지만 결정 못 내려

자칫 한국 보냈다가 재입국 과정 돌발 변수 우려

김광현 ⓒ 뉴시스김광현 ⓒ 뉴시스

미국 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일로에서 어렵게 훈련을 이어오던 김광현(32)이 일시 한국행을 고민하고 있다.


3일(한국시각) 미국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 등은 "세인트루이스가 김광현이 가족을 만나기 위해 한국으로 가는 것을 허락할 수도 있다"고 알렸다.


존 모젤리악 세인트루이스 단장은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2주 동안 한국에서 코로나19의 기세가 다소 꺾이고 있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김광현은 당분간 집으로 향하는 것이 가장 적절할 것 같다. 정신적 안정을 위해서도 좋다"는 생각을 밝혔다.


지난달까지 세인트루이스의 캠프지인 플로리다 주피터에 머물던 김광현은 4월부터 세인트루이스로 옮겨와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메이저리그 등판을 앞두고 보직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구단의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 지원 없이 제한적 훈련 중이다. 단체 훈련도 금지된 상황이라 모든 여건이 좋지 않다. 한국에 있는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도 크다.


그러나 선뜻 보내줄 수 없는 입장이다. 코로나19로 인해 5월 하순 개막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자칫 한국으로 보냈다가 재입국 과정에서 발생할 돌발 변수를 우려하기 때문이다.


모젤리악 단장은 “국경이 폐쇄되거나 여행이 금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며 “분명 김광현에게 쉬운일은 아니다. 모두 이해하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2년 800만 달러, 옵션 포함 최대 11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은 김광현은 8이닝 5피안타 11탈삼진 무실점으로 순항하며 선발 진입에 대한 기대를 높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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