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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손학규, 돌파구 찾을 수 있을까, 황교안 "수도권 험지 출마" 승부수 먹힐까, [미리보는 CES 2020-중] Beyond Electronics 등


입력 2020.01.04 16:53 수정 2020.01.04 16:53        조재학 기자

▲'나 홀로 최고위' 수난… 손학규, 돌파구 찾을 수 있을까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의 정치적 행보가 험로에 빠지는 모양새다. 급기야 3일 '나홀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기도 했다. 지명직 최고위원인 주승용·김관영 의원과 채이배 정책위의장이 불참했기 때문이다. 손 대표가 정치적 분수령을 맞이했다는 평가 속에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손 대표는 이날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주·김 최고위원이 지역구 일정 등으로 인해 불참한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지만 이들은 손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는 의미로 회의를 보이콧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로운 길 가겠다"는 안철수, 바람은 다시 불까

이달 초·중순 귀국할 것으로 예상되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바른미래당을 기반을 제3지대 통합에 참여하거나 별도의 독자 행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의 정계복귀는 2016년 국민의당 녹색돌풍을 재연해 태풍을 일으킬 것이라는 전망과 미풍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안 전 대표는 내년 총선을 100여 일 앞둔 지난 2일 정계복귀를 공식 선언했다. 입장문에 따르면, 정계복귀의 이유로 혁신, 통합, 청산을 내세웠다. 그는 "미래를 내다본 전면적인 국가혁신과 사회통합, 그리고 낡은 정치와 기득권에 대한 과감한 청산이 필요하다"며 "그래야 우리는 다시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황교안 "수도권 험지 출마" 승부수 먹힐까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수도권 험지 출마 선언은 선거법·공수처법 저지 투쟁에서 완패한 이후로 '책임론'이 불거지고 비상대책위 체제로의 전환 요구가 있는 가운데에서 당내 분위기를 휘어잡기 위한 승부수로 분석된다. 자신이 출마할 '험지'가 어디인지 밝히기에 앞서, 당내 중진의원들을 겨냥해 "함께 수도권 험지로 출마하자"고 압박을 가하는데 방점이 찍혔다. 앞서 '현역 의원 3분의 1 컷오프, 50% 교체' 발표 때처럼 당내 동요를 가라앉히기 위한 '메시지' 아니냐는 것이다.

▲저금리·저성장 지속…체질 바꿔 위기 극복 특명

저금리, 저성장, 미국 대선 등에 따른 추가 글로벌 정치 리스크가 예고되면서 올해도 금융업의 환경이 녹록치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금융사들은 저마다 새해 경영 전략으로 체질개선과 위기 극복을 화두로 내건 상황으로 생존을 위한 체질 개선에 나서게 됐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경제연구기관들은 올해 금융 시장에 대한 분석에서 저금리 저성장에 대한 극복과제가 시급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LG경제연구원은 올해 금융 시장에 대해 경기 부진에 따른 수요 둔화, 저금리 장기화로 수익성이 빠르게 악화될 것으로 관측했다.

▲[미리보는 CES 2020-중] Beyond Electronics…車, 석화 등 전 산업으로

가전·IT업계가 1년 동안 개발해온 신제품을 선보이는 첫 행사인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가 이달 7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등지에서 열린다. CES는 과거 TV·냉장고·세탁기 등 소비자 가전 위주로 전시됐던 것과 달리 최근 자동차와 성유화학·중공업 등 전 산업분야를 망라하는 전시회로 확장되고 있다. 때문에 국내 주요 그룹의 총수들과 전문 경영인들까지 미래 먹거리를 찾아 CES로 모여들며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대기 시간 ↓ 혜택 ↑'…커피업계도 '푸드테크' 시대

최근 국내 커피업계에서는 '푸드테크' 트렌드에 맞춰 고객 편의를 높인 원격 주문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중이다. 모바일 어플을 통해 가까운 매장을 선택하여 메뉴를 미리 주문한 후 나중에 찾아갈 수 있는 원격 주문 서비스는 대기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편리하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커피프랜차이즈 업계가 원격 주문과 함께 적립 혜택 및 쿠폰 증정, 발렛 오더 서비스 등 여러 가지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LG, 소속 선수 폭행 혐의…5선발 과제 못 푸나

스토브리그서 광폭 행보를 보이며 2020시즌 우승에 대한 꿈을 부풀렸던 LG 트윈스가 연초부터 악재가 터지면서 몸살을 앓게 됐다. LG는 올 겨울 FA 한파 속에서 내부 FA를 모두 잔류시키며 내년 시즌 우승을 위한 힘찬 행보를 이어나갔다. 가장 먼저 지난달 20일 프리에이전트(FA) 오지환과 계약기간 4년 총액 40억 원(계약금 16억 원, 연봉 6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송은범과 2년 10억 원에, 진해수와 계약기간 3년(2+1년) 총액 14억 원에 계약을 마무리했다. 세 선수를 잡는 데만 64억 원이라는 적지 않은 금액을 썼다.

▲'손흥민 1위 가능?' 70m 원더골, EPL 이달의 골 후보

대지를 가르고 골망을 흔든 손흥민의 슈퍼 원더골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골 후보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이달의 골 후보 8명을 발표했다. 이 중 손흥민이 지난달 8일 열린 번리와의 홈경기 전반 32분에 터트린 골도 포함돼 있다. 당시 그는 2-0으로 앞선 전반 32분 수비 진영에서부터 상대 골문 앞까지 70m 가량 폭풍 질주를 펼친 뒤 쐐기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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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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