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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가 보인 권창훈, 골대강타 이후 PK유도


입력 2019.12.22 10:06 수정 2019.12.22 10:06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교체로 나와 강렬한 임팩트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권창훈이 교체로 나와 맹활약을 펼쳤다.(자료사진) ⓒ 연합뉴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권창훈이 교체로 나와 맹활약을 펼쳤다.(자료사진) ⓒ 연합뉴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권창훈이 교체로 나와 맹활약을 펼쳤다.

권창훈은 21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각) 독일 펠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 독일 분데스리가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16분 하베러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권창훈은 투입된 지 5분 만에 존재감을 보였다.

페널티박스 바깥쪽에서 쏘아 올린 강력한 왼발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며 아쉽게 득점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공에 대한 집중력을 끝까지 유지한 것이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다. 리바운드 된 공을 잡는 과정에서 발을 밟히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프라이부르크는 키커로 나선 그리포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프라이부르크는 아쉽게 후반 35분 동점골을 내주면서 2-2 무승부를 기록해 승점 1을 얻는 데 그쳤다.

하지만 권창훈은 짧은 순간 2차례 임팩트를 과시하며 주전 경쟁에 청신호를 밝혔다. 올 시즌 프라이부르크서 주로 교체로 나서고 있는 권창훈이 후반기에 주전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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