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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비핵화 교착 책임' 트럼프 34.4% 김정은 31.0%


입력 2019.12.11 11:00 수정 2019.12.11 10:55        이유림 기자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문재인 대통령 책임 24.9% 잘 모름 9.6%

국민 38% 한반도 상황 '현상 유지' 관측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문재인 대통령 책임 24.9%, 잘 모름 9.6%
국민 38% 한반도 상황 '현상 유지' 관측


문재인 대통령과 북 김정은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7월 30일 오후 경기도 파주 판문점 남측에서 만나 환담을 나누고 있다.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과 북 김정은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7월 30일 오후 경기도 파주 판문점 남측에서 만나 환담을 나누고 있다. ⓒ청와대

우리 국민들은 비핵화 협상이 진전을 이루지 못하는 책임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있다고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9~10일 이틀간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진전을 이루지 못하는 책임이 누구에게 있다고 생각하는지' 설문한 결과, 트럼프 대통령이라는 답변은 34.4%, 김정은 위원장이라고 응답은 31%로 오차범위내에서 비등했다.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답변한 비율은 24.9%였고, 잘 모름은 9.6%였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정기 여론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들은 비핵화 협상이 진전을 이루지 못하는 책임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있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앤써치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정기 여론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들은 비핵화 협상이 진전을 이루지 못하는 책임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있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앤써치

연령별로는 트럼프 대통령은 40대(46.9%)·50대(39.5%)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20대(39.3%)·30대(42.3%)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60대 이상(35.6%)에서 책임이 있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트럼프 대통령은 호남(50.1%)·충청(42.9%)·강원(39.6%)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서울(36.7%)·경기(34.8%)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TK(36.5%)·PK(33.2%)에서 책임이 있다는 응답이 높게 조사됐다.

정치성향별로는 트럼프 대통령은 진보(59.3%)·중도진보(51.2%)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중도보수(39.5%)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보수(35.9%)·잘 모름(32%)에서 책임이 있다는 응답이 높게 집계됐다.

아울러 보수(19.9%)·중도보수(20.7%)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책임이 있다는 응답이 있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정기 여론조사에 따르면 향후 한반도 안보 상황이 현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는 응답은 38.8%로 가장 높았다.ⓒ알앤써치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정기 여론조사에 따르면 향후 한반도 안보 상황이 현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는 응답은 38.8%로 가장 높았다.ⓒ알앤써치

우리 국민은 향후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해 현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데일리안이 알앤써치에 의뢰해 '향후 한반도 안보 상황은 어떤 국면을 맞을 것으로 예상하는지' 설문한 결과, 현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는 응답이 38.8%로 가장 높았다. 이어 긴장 고조(28.5%), 긴장 완화(19.9%), 잘 모름(12.8%)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층에서 현 상태가 유지될 것이란 응답이 가장 높았고, 이어 긴장 고조, 긴장 완화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TK·PK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현 상태를 유지할 것이란 응답이 가장 높았다. TK·PK에서만 긴장이 강화될 것이란 응답이 가장 많았다.

정치성향별로는 진보 성향이 짙어질수록 긴장이 완화될 것으로 봤고, 보수 성향이 짙어질수록 긴장이 강화될 것으로 봤다.

이번 조사는 지난 9~10일 전국 성인남녀 1004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6.8%, 표본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www.rnch.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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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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