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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드래프트, 이번에도 깜짝 이적 이뤄질까

  • [데일리안] 입력 2019.11.19 11:51
  • 수정 2019.11.19 17:39
  •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전력 불균형 해소 위해 도입, 선수들에게는 새로운 기회

2018년 KT로 이적한 이진영의 2차 드래프트 지명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 뉴시스2018년 KT로 이적한 이진영의 2차 드래프트 지명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 뉴시스

‘긁지 않은 로또’를 수집할 수 있는 KBO리그 2차 드래프트가 2년 만에 다시 열린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20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2019 KBO 2차 드래프트’를 비공개로 진행한다.

앞서 10개 구단은 보호 선수 40명의 명단을 작성해 KBO에 제출했고, 각 팀들은 올 시즌 정규 시즌 성적의 역순에 따라 보호 선수에 묶이지 않은 선수를 최대 3명까지 지명할 수 있다.

2011년 첫 도입된 ‘2차 드래프트’가 시행되는 이유는 구단 간 전력 불균형 해소를 위해서다. 여기에 기회를 받지 못한 선수들이 이적을 통해 1군 진입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다는 긍정 효과도 기대가 됐다.

2차 드래프트는 메이저리그 ‘룰5 드래프트’와 궤를 함께 하며 매년 홀수 해 11월 말에 열린다. 당해 연도 FA 승인 선수(해외 복귀 FA 포함)와 외국인선수, 입단 1~2년차 선수, 육성선수, 군보류선수, 육성군보류선수는 지명 대상에서 제외되며 40인 보호 명단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진다.

각 라운드별 구단 보상금은 1라운드 3억 원, 2라운드 2억 원, 3라운드 1억 원이며, 구단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반드시 다음 시즌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그리고 특정팀의 유출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유출 한도는 4명으로 제한된다.

현행 KBO리그 1군 엔트리 규정이 27인(25명 출전)인 점을 감안할 때 40인 보호선수 명단에 들지 못한 선수들은 전력 외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포지션 중복 등 팀의 사정상 어쩔 수 없이 제외되는 선수들이 있기에 팬들은 이를 ‘긁지 않은 로또’라 부른다.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대박을 터뜨린 첫 번째 사례는 NC서 활약 중인 이재학이다. 두산 출신이었던 이재학은 NC로 자리를 옮긴 뒤 신인왕까지 차지했고, 롯데로 이적한 오현택은 홀드왕에 오르며 최대 수혜를 입었다.

많은 논란을 일으킨 이적도 있었다. 바로 직전 드래프트를 통해 KT 유니폼을 입게 된 이진영이다. 레전드로 대우받는 선수의 첫 2차 드래프트 지명이었기에 팬들이 받았던 충격은 훨씬 배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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