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엠 샘> 박채경, “첫 번째 드라마 평생 잊지 못할

입력 2007.10.02 15:52  수정

KBS 2TV 월화 미니시리즈 <아이 엠 샘>에서 과묵한 ‘터프걸’ 민사강 역을 완벽히 소화한 박채경이 종영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박채경은 종영 소감으로 “처음이란 게 가장 어려운 법이라 내심 긴장을 많이 했던 드라마였고 또한 가장 큰 설렘과 환희를 느끼게 해 준 작품”이라며 “이제 좀 알 것 같기도 하고 이제 좀 할 수 있을 것 같은 작은 자신감이 들 때가 되니 벌써 종영이라 많은 아쉬움을 남는다”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이어 그녀는 “더위와 밤샘 촬영 때문에 지치고 힘들었지만 좋은 배우들과 스태프들과 같이 작업하게 돼 평생 잊지 못할 경험과 추억이 될 것 같다”며 “<아이엠 샘>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 전하고 싶고 많이 부족하고 어리지만 예쁜 관심을 보내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끝인사를 전했다.

드라마 <아이엠 샘>에서 박민영의 친구로 개성 강하면서 섬세한 감정연기까지 보여준 박채경은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박민영과 더불어 <아이엠 샘>을 빛나게 했다.

한편, 박채경은 아시아나 항공, 나드리 화장품에 전속모델까지 거머쥐며 CF계의 핫이슈로 떠오른 신예로 배우로서의 대성 가능성도 열어 놓았다. KBS 2TV <아이 엠 샘> 16회는 2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되며 박채경은 조만간 다른 드라마를 통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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