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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혁신금융 독려…농협은행서 소재·부품사 돕는 펀드 가입


입력 2019.08.26 14:02 수정 2019.08.26 14:21        박유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서울시 중구 NH농협은행 본점에서 'NH-Amundi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에 가입하고 있다.ⓒNH농협금융그룹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서울시 중구 NH농협은행 본점에서 'NH-Amundi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에 가입하고 있다.ⓒNH농협금융그룹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서울시 중구 소재 NH농협은행 본점을 방문해 은행권의 혁신적 금융을 거듭 당부하고 'NH-Amundi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에 가입했다.

NH-아문디(Amundi) 자산운용에서 지난 14일 출시한 이 펀드는 글로벌 무역여건 변화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국내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아 '필승코리아' 지었으며, 운용보수 0.5%를 낮춰 수익률을 높이고 운용보수의 50%를 기금으로 적립해 기초과학 분야의 발전을 위한 장학금 등으로 기부하는 게 특징이다.

문 대통령은 최근 무역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산업계, 학계 등 각계 현장을 방문하며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집중 육성 및 원천기술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바 있다.

이러한 취지에 부합한 금융상품이 출시됨에 따라 민간 차원의 노력에 동참하고자 이번 동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은 "대통령이 직접 동참해 주신 만큼 농협금융은 필승코리아펀드를 통해 현재 어려운 국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이 경제강국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국민적
염원을 달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소재·부품·장비 및 원천기술의 국산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NH-Amundi 필승코리아 펀드는 농협은행 및 NH투자증권, KB증권 전국 영업점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최소 가입 금액은 1만원 이상이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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