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김현종 "美스틸웰, 한일갈등 심각성 충분히 이해했다"


입력 2019.07.17 13:48 수정 2019.07.17 13:48        이충재 기자

스틸웰 "한미관련 모든 이슈에 관여할 생각"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17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데이비드 스틸웰 신임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와 만나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 등에 대해 논의했다.(자료사진)ⓒ데일리안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17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데이비드 스틸웰 신임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와 만나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 등에 대해 논의했다.(자료사진)ⓒ데일리안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17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데이비드 스틸웰 신임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와 만나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차장은 이날 스틸웰 차관보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한미관계와 북핵 이슈 등에 대해 다양하게 대화했다"면서 "(한일갈등 관련) 우리 입장을 자세히 설명했고, 스틸웰 차관보는 이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충분히 이해했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호르무즈 해협 호위'에 동참해달라는 요청은 있었느냐는 질문에 대해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또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정'과 관련한 언급도 없었다고 했다.

스틸웰 차관보는 '한·일 갈등에 미국이 관여할 생각이냐'는 기자들 물음에 "많은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 매우 생산적이었다"면서 "우리는 한국과 동맹이기 때문에 관련된 모든 이슈에 관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충재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