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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조기귀국 가능했던 이유…토트넘 FA컵 탈락


입력 2019.03.16 09:16 수정 2019.03.16 09:16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일찌감치 귀국해 3월 A매치 대비

벤투호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조기 귀국했다.(자료사진)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벤투호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조기 귀국했다.(자료사진)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벤투호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조기 귀국해 3월에 있을 A매치를 대비한다.

손흥민은 오는 18일 진행되는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일찌감치 귀국했다. 조용히 한국에 들어와 정확한 귀국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15일 오후에는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지인들과 식사하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

평소보다 빠른 손흥민의 귀국이 가능했던 이유는 바로 소속팀 토트넘이 FA컵에서 탈락해 경기가 없었기 때문이다.

앞서 토트넘은 지난 1월 28일 크리스탈팰리스와의 FA컵 32강전서 0-2로 패하며 탈락했다. 당시 손흥민은 한국의 아시안컵 8강 탈락 직후 일찌감치 소속팀으로 복귀한 상황이었지만 회복 시간이 짧아 출전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 때의 패배로 인해 손흥민은 4월부터 있을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주말 영국은 프리미어리그(EPL)가 아닌 FA컵 일정을 소화한다. 하지만 토트넘은 이미 탈락했기 때문에 경기를 치르지 않고, 손흥민 역시 계속 영국에 머물 이유는 없다. 이에 모처럼 여유로운 귀국길이 가능하게 됐다.

한편, 국내에 머물고 있는 손흥민은 오는 18일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리는 대표팀 소집 및 훈련에 합류해 22일 볼리비아(울산), 26일 콜롬비아(서울)와 있을 2차례 평가전을 대비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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