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60.7%, 김진태 17.3%, 오세훈 15.4%
황교안 60.7%, 김진태 17.3%, 오세훈 15.4%
자유한국당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한 당대표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황교안 후보가 60%가 넘는 지지율을 보여 다른 후보를 크게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20~22일 전국 성인 중 한국당 지지층이라 밝힌 710명을 대상으로 당대표 후보 지지도 조사를 한 결과, 황교안 후보가 60.7%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김진태 후보는 17.3%, 오세훈 후보는 15.4%를 각각 기록했다. '없음·잘 모름' 응답은 6.6%였다.
황 후보는 모든 지역·계층에서 높은 지지를 받으며 선두를 달렸다. 한국당 텃밭인 영남권에서는 대구·경북(TK) 68.1%, 부산·경남(PK) 64%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67.1%)·30대(60.7%)에서 높았고,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67.3%)과 보수층(62.7%)에서 모두 선호도가 높았다.
김 후보는 충청(21.2%), 서울(18.9%), 경기·인천(17.8%), PK(16.6%) 지역을 중심으로 지지율이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50대(20.3%)·20대(19%)·60대 이상(15.1%)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보수층(18.8%)·진보층(14.4%)에서도 오 후보를 제쳤다.
오 후보는 서울 18.4%, 경기·인천 15.3%로 다른 지역에 비해 수도권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를 받았다. 반면 TK와 PK에서는 각각 12.1%를 기록해 황 후보와 50% 이상의 큰 격차를 보였다. 주로 30대(21.9%)·40대(20.4%), 중도층(21.0%)에서 지지세가 두드러졌다.
이같은 결과는 '황교안 대세론'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큰 이변이 없는 한 황 후보가 계속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2위와 3위 격차는 오차범위 이내여서 27일 전당대회까지 당심을 잡기 위한 김 후보와 오 후보의 다툼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리얼미터는 한국당 전당대회에서 당원투표(70% 반영비율) 결과를 추정하기 위해 한국당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다. 전국 성인 1만3790명에 접촉해 총 701명이 응답을 완료, 응답률은 5.1%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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