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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케이블텔레콤, 우체국 알뜰폰 판매 시작


입력 2019.01.22 10:06 수정 2019.01.22 10:23        이호연 기자

KT망 이용, 유심 요금제 7종...2월부터 ‘갤S9' 등 판매

3월 ‘돌보미 서비스’ 선 봬

KT망 이용, 유심 요금제 7종...2월부터 ‘갤S9' 등 판매
3월 ‘돌보미 서비스’ 선 봬


태광그룹 계열 한국케이블텔레콤(KCT)은 가계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우체국에서 알뜰폰 판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KCT의 우체국 상품은 유심(USIM)요금제로 전국 1500여개 우체국과 우체국 온라인숍에서 만날 수 있다.

KCT의 유심요금제는 최저 1004원부터 2만900원까지 7종이다. KCT 유심을 구매해 사용하던 휴대폰으로 개통하면 저렴한 가격에 동일한 품질의 이동전화를 사용할 수 있다. KT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고객은 음성이나 데이터 품질에서 타 통신사와 차이를 느낄 수 없다.

KCT는 새 휴대폰으로 교체를 원하는 고객에게 10만~2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삼성 스마트폰 J3 2017(SM-J330K, 24만2000원)과 LG전자 X2(LM-X210K, 19만8000원), 폴더폰 LG Wine 3G(LG-T390K, 15만9000원)을 제공한다.

또한 우체국알뜰폰 서비스 향상을 위해 다음달부터 삼성전자 ‘갤럭시S9’과 같은 고사양 휴대폰을 판매하고, 3월에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해 혼자 사는 어르신들의 활동량을 감지하는 등 위급한 상황을 대비한 ‘돌보미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조하형 KCT 모바일영업팀 팀장은 “타사보다 우체국에서 알뜰폰 판매를 늦게 시작했지만, 2017년과 2018년 방통위 이용자보호평가 알뜰폰 분야에서 2년 연속으로 우수등급을 받을 만큼 뛰어난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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