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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뻗어가는 '웃는 남자' 창작 뮤지컬 저변 넓혔다


입력 2018.09.05 07:20 수정 2018.09.05 07:20        이한철 기자
뮤지컬 '웃는 남자' 공연 사진. ⓒ 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웃는 남자' 공연 사진. ⓒ EMK뮤지컬컴퍼니

개막 한 달 만에 누적 관객 10만명 돌파을 돌파하며 킬러 콘텐츠로 성장한 EMK뮤지컬컴퍼니의 두 번째 창작 뮤지컬 '웃는 남자'가 5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로 극장을 옮겨 관객들을 만난다.

'웃는 남자'의 블루스퀘어 공연을 기다리고 있는 관객들은 "15회 본 '웃는 남자'! 금단 현상이 옵니다. 재오픈날이 기다려져요! (chivalry1***)", "회를 거듭할수록 완벽한 호흡, 중독성 있는 넘버, 최고의 뮤지컬! (ghkwjd0***)", "초연에 창작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 완성도(tnrmf***)" 등 기대평을 남기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웃는 남자'는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인물인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다.

또한 최첨단 무대 기술과 독창적인 무대 디자인으로 빈민층과 귀족의 삶이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17세기 영국을 재현하고 휘몰아치듯 격정적인 서사와 그윈플렌의 비극적 아픔을 서정적인 음악으로 아름답게 그려낸 작품이다.

지난 7월 월드프리미어 오픈 후 스토리, 음악, 무대 삼박자가 잘 어우러졌을 뿐 아니라 한국 창작 뮤지컬의 저변을 넓혔다는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아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지닌 수작임을 입증받았다.

특히 내년 4월 일본 토호 주식회사와 라이선스 공연을 확정하면서 한국 창작 뮤지컬의 저변을 넓혔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한편, '웃는 남자'의 인터파크 티켓 예매 페이지에서는 수요일과 금요일 평일 낮 공연 할인, 추석연휴 주간할인, 청소년 할인 등 다양한 할인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예술의전당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로 자리를 옮긴 '웃는 남자'는 10월 28일까지 공연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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