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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용 편파판정, 자격 박탈 국민청원 잇따라


입력 2018.09.04 14:12 수정 2018.09.04 14:33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아시안게임 4강전서 편파판정 의혹

김대용 심판이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의 아시안게임 3-4위전에서 편파판정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 연합뉴스 김대용 심판이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의 아시안게임 3-4위전에서 편파판정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 연합뉴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지난 1일 아시안게임 3-4위전에서 아랍에미리트(UAE)에 패한 후 이 경기에 참여한 김대용 심판의 자격을 박탈하라는 국민청원이 베트남 내에서도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베트남은 1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3-4위전에서 전후반을 1-1로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패했다.

이날 김대용 심판은 아랍에미리트의 핸들링 반칙과 모호한 PK 상황을 외면하는 등 다수의 오해 속에 편파판정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지난 3일 청와대 게시판에 김 심판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청원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베트남 현지 축구 전문지 봉다는 “김대용 심판은 베트남 대표팀에 대한 불리한 판정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며 “이에 한국 내에서는 그의 자격을 박탈하라는 청원글에 1만4000명 이상이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베트남통신(VNA)도 1만8000명 이상이 청원글을 지지했다면서 “많은 한국인이 아시안게임 3-4위전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을 내린 김대용 심판의 자격박탈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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