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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8K 올레드 TV 세계 최초 공개


입력 2018.08.29 10:00 수정 2018.08.29 10:17        이홍석 기자

8K 초고화질 시장도 주도...프리미엄 TV=올레드 TV 완성

LG전자 모델들이 LG전자의 8K 올레드 TV를 살펴보고 있다.ⓒLG전자 LG전자 모델들이 LG전자의 8K 올레드 TV를 살펴보고 있다.ⓒLG전자
8K 초고화질 시장도 주도...프리미엄 TV=올레드 TV 완성

LG전자는 오는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8’에서 8K(7680X4320) 해상도의 88인치 올레드 TV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3년 LG전자가 처음 선 보이고 양산을 시작한 올레드 TV는 완벽한 블랙 표현과 뛰어난 명암비 등 차원이 다른 화질로 세계 성능평가 기관들이 실시한 테스트에서 1위를 휩쓸며 명실상부 최고의 TV로 인정받고 있다.

LG전자는 3300만개 자발광 화소가 만들어내는 압도적인 8K 화질로 초고화질 TV 시장과 대형 TV 시장 모두에서 올레드 TV의 프리미엄 리더십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 세계 8K TV 시장은 올해 6만대 수준으로 아직 태동기에 있지만 빠르게 성장해 오는 2022년에는 53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측은 "8K TV는 수 많은 화소를 제어해 세밀한 표현을 할 수 있어야 좋은 화질을 만든다"며 "8K 올레드 TV는 3300만개에 달하는 화소 하나 하나를 자유자재로 조절해, 섬세한 표현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면 사이즈에 관계 없이 완벽한 블랙을 표현한다"며 "8K TV에서도 올레드 TV가 뛰어난 화질을 구현할 수 있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8K 올레드 TV로 ‘프리미엄 TV=LG 올레드 TV’라는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올레드 TV 시장규모는 올해 250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오는 2022년에는 935만대에 달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확고히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권봉석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장(사장)은 “자발광 기반의 올레드 TV로 8K TV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리더십을 이어가 TV 기술의 새 지평을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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