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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스타트업 육성 '테크업플러스' 데모데이 진행


입력 2018.07.25 09:17 수정 2018.07.25 09:17        손현진 기자

뷰티테크 분야의 총 5개 스타트업 팀 성과와 비전 공유해

아모레퍼시픽, 스타트업 육성 '테크업플러스' 데모데이 진행.ⓒ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스타트업 육성 '테크업플러스' 데모데이 진행.ⓒ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4일 서울 신용산 본사에서 퓨처플레이와 공동 진행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아모레퍼시픽 테크업플러스(AP TechUP+)의 데모데이를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프로그램에 선정된 5개 스타트업의 지난 6개월간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아모레퍼시픽 테크업플러스 프로그램은 아모레퍼시픽과 퓨처플레이가 함께 진행하는 뷰티테크 스타트업 공동 창업과정이다. 지난 1월 유커넥, 바른, 러브바드, 히든트랙, 블록오디세이 등 5개 스타트업이 참여 업체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1기 졸업 기업인 ‘버츄어라이브’는 물론 아모레퍼시픽과 퓨처플레이가 공동으로 투자한 기후 변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화장품 ‘톤28’도 함께 참여했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는 “아모레퍼시픽은 뷰티테크 분야의 스타트업들과 함께 뷰티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강병영 아모레퍼시픽 마케팅전략 Unit 전무는 이날 ‘아모레퍼시픽!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다’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아모레퍼시픽이 뷰티테크 스타트업와 함께한 다양한 협업 및 전략적 투자 사례는 물론, 아모레퍼시픽의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린스타트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 전무는 “스타트업과 아모레퍼시픽은 서로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중희 퓨쳐플레이 대표는 “2회에 걸친 아모레퍼시픽 테크업플러스를 통해 기존 뷰티업계에서 시도하지 못했던 다양한 콘셉트의 10개 뷰티테크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프로그램 이후에도 이들 기업들이 더 큰 혁신을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테크업플러스 5개 팀 중 마지막 졸업 심사 과정을 거쳐 후속 투자를 지속할 팀을 선정해 전략적 협업을 검토하고, 독립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예정이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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