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보령제약, 상반기 영업익 130억원…작년比 131%↑


입력 2018.07.24 17:09 수정 2018.07.24 17:09        손현진 기자

보령제약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2261억원, 영업이익은 13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8.3%, 131% 증가한 잠정 실적을 24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카나브패밀리'의 성장과 도입품목인 당뇨병치료제 트루리시티, 항응고제 프라닥사의 성장이 매출 신장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카나브패밀리에서는 복합제 듀카브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2017년 상반기 34억을 기록한 듀카브는 올 상반기 74억(잠정)을 기록하며 2배이상 성장했다.

또한 도입품목 중 당뇨병치료제 트루리시티와 항암제인 젬자, 젤로다 등 매출도 지속 성장했다.

올해 2분기에는 연구개발비 투자가 확대됐다. 연구개발비는 작년 2분기 대비 22%, 올해 1분기 대비 21% 증가한 약 92.5억원을 기록했다.

보령제약은 카나브패밀리 라인업 확장을 위해 카나브와 CCB, 고지혈증치료제를 합친 3제 복합제를 비롯해 고지혈증치료제 성분인 아토르바스타틴을 합치는 연구 등 다양한 복합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EBV 양성 NK/T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2상 승인을 받은 자회사 보령바이젠셀의 입양면역치료제 EBV- CTLs는 오는 8월 임상 2상이 시작될 예정이며, 후속 파이프라인인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는 이달 중으로 임상 1상 IND를 제출할 계획이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손현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