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금리 상승으로 은행 예금금리와 가계대출 금리가 동반 상승하면서 3년 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18년 5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에 따르면 5월중 신규취급액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1.84%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이 중 순수저축성예금은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0.02%포인트 상승한 1.81%를 기록했고 시장형금융상품도 1.99%로 0.01%포인트 증가했다. 5월 중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연 3.75%로 전월보다 0.06%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공공 및 기타대출을 포함한 전체 대출금리(신규취급액기준)는 연 3.68%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기업대출 금리은 연 3.66%로 지난달보다 0.02%포인트 늘었다. 이 중 대기업 대출금리는 전월 수준인 연 3.31%를 유지했고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0.03%포인트 오른 연 3.88%를 기록했다.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금리도 올랐다. 새마을금고가 전월 대비 0.10%포인트 상승하며 가장 많이 올랐고 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등도 0.06%포인트씩 각각 금리가 올랐다. 예금금리는 신용협동조합이 0.02%포인트, 상호금융과 새마을금고가 0.01%포인트씩 각각 늘어난 반면 상호저축은행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한은 관계자는 “대출금리의 경우 상호저축은행은 고금리 가계대출 비중 확대로 상승했고 신협과 새마을금고는 시장금리 상승 등의 영항을 올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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