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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진, 개그맨 김태호 죽음에 "쓰레기 같은 방화범" 분노


입력 2018.06.20 15:50 수정 2018.06.20 15:50        이한철 기자
개그우먼 김미진이 개그맨 김태호의 갑작스런 죽음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 김태호 SNS 개그우먼 김미진이 개그맨 김태호의 갑작스런 죽음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 김태호 SNS

개그우먼 김미진이 선배 개그맨 김태호의 사망 소식을 접한 뒤 슬픔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김미진은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기가 막혀서 말도 안 나오네. 오빠, 너무 따뜻한 태호 오빠! 착하디 착한 광현 오빠! 오빠를 왜 오빠가 왜! 기가 막혀서 말도 안 나오네"라며 갑작스런 비보가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김미진은 "재활용도 못할 그 쓰레기 같은 방화범 강력 처벌해주세요"라며 사고의 원인을 제공한 방화범을 향해 분통을 터뜨렸다.

앞서 고(故) 김태호는 지난 17일 군산에서 벌어진 유흥주점 화재 사고로 인해 사망했다. 빈소는 경기 성남중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1일 오전 10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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