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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애 "김정근 MBC 재입사, 특혜로 보일까 염려"


입력 2018.06.09 15:08 수정 2018.06.09 15:18        이한철 기자
이지애가 MBC에 재입사한 남편 김정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 이지애 인스타그램 이지애가 MBC에 재입사한 남편 김정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 이지애 인스타그램

방송인 이지애가 최근 MBC에 재입사한 남편 김정근 아나운서를 응원했다.

이지애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상과 함께 김정근 아나운서를 향한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영상에는 이지애의 딸 서아 양이 한국과 볼리비아의 축구 경기를 시청하며 화면에 잡힌 김정근을 향해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지애는 영상과 함께 "갑자기 중계에 투입되고 재입사가 결정되면서 남편은 한두 달 거의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정리하고 준비할 절대적인 시간도 부족했지만 혹시나 정치적인 특혜로 보이진 않을지, 열심히 하는 후배들의 기회를 빼앗는 것은 아닌지 염려도 했지요"라며 재입사 결정이 쉽지 않았음을 털어놨다.

하지만 이지애는 "그렇게 세 차례나 손을 내밀어 준 MBC의 손을 용기 내 잡았고 그만큼 정성을 다해 밤을 새워 준비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라며 "진심과 정성을 다하고 있으니 많이 응원 부탁드려요"라고 시청자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김정근은 2004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지만 지난해 3월 퇴사했다. 최근 MBC에 재입사한 김정근은 오는 14일 개막하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중계진으로 합류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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