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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박동원 조상우, 활동정지 조치


입력 2018.05.23 15:43 수정 2018.05.23 15:43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박동원, 조상우. ⓒ 넥센 히어로즈 박동원, 조상우. ⓒ 넥센 히어로즈

KBO(한국야구위원회)는 23일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넥센 히어로즈 소속 박동원, 조상우 선수를 규약 제152조 제5항에 의거 참가활동정지 조치했다.

참가활동정지는 오늘 경기부터 적용되며, 해당 선수들은 사실관계가 명확히 소명될 때까지 일체의 구단 활동(훈련, 경기)에 참가할 수 없고 보수도 받을 수 없다.

KBO는 향후 사법기관의 처리 결과에 따라 참가활동 허용 또는 참가활동정지 기간 연장 및 제재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

현재 인천 남동경찰서는 박동원과 조상우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이에 넥센 구단은 곧바로 두 선수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내렸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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