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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OUT” 대한항공 직원, 18일 3차 촛불 집회


입력 2018.05.15 17:20 수정 2018.05.15 17:50        스팟뉴스팀

오후 7시30분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서 개최

대한항공 직원연대가 오는 18일 서울 광화문에서 3번째 촛불집회를 할 예정이다. ⓒ 대한항공 직원연대 대한항공 직원연대가 오는 18일 서울 광화문에서 3번째 촛불집회를 할 예정이다. ⓒ 대한항공 직원연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 퇴진을 주장하는 대한항공 직원들이 오는 18일 3번째 촛불집회에 나선다.

대한항공 직원연대는 18일 한진총수 일가 퇴진과 갑질 근절을 위한 3차 촛불집회를 오후 7시30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북측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직원연대는 이날 '대한항공 갑질 불법 비리 제보방'과 '조양호 일가 퇴진 촉구 촛불집회방' 등 카카오톡에 개설된 오픈채팅방을 통해 공지사항과 집회 구호를 공유하고 피켓 등을 배포했다.

직원연대는 앞서 두 차례의 촛불집회와 마찬가지로 사측의 불법 채증에 대응해 가면을 쓰고 총수일가 퇴진 구호를 외친다. 특히 사측 채증 의혹에 대해서는 현장 발견시 경찰에 신고 조치 하겠다고 강조했다.

집회에는 진에어, 한국공항 등 계열사 직원 뿐 아니라 인하대학교 학생 및 직원을 비롯한 시민들도 참여할 전망이다.

한편 대한항공 직원들의 촛불집회는 지난 4일 이후 매주 열리고 있다. 첫 집회 규모는 500여명이었다. 직원연대는 지속적인 집회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집회 개최 비용은 인터넷 모금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3500만원이 넘는 자금이 모였으며 이를 조달할 예정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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