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악기, 인천공항 면세점 철수

최승근 기자

입력 2018.04.25 17:13  수정 2018.04.25 17:13

중소‧중견면세점인 삼익면세점이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서 철수한다. 인천공항 면세점 철수는 롯데면세점에 이어 두 번째다.

삼익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는 삼익악기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국제공항 국제선 출국장 면세점에 대한 임대차 계약을 중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매출액은 404억1500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15.4%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매출액의 감소가 예상되나, 손익구조 개선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기존 사업 역량 집중을 통해 매출감소를 최소화하고, 손익구조를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상 영업 정지일은 8월23일이다. 인천공항공사 통보 후 즉시 승인을 가정해 120일을 기준으로 산출한 것이다. 최종 종료일자는 신규사업자 선정 등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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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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