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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가왕…'불후의 명곡' 조용필 편 시청률 '껑충'


입력 2018.04.22 09:55 수정 2018.04.22 09:58        부수정 기자
조용필이 KBS2 예능 '불후의 명곡' 시청률이 껑충 뛰어올랐다.ⓒKBS 조용필이 KBS2 예능 '불후의 명곡' 시청률이 껑충 뛰어올랐다.ⓒKBS

역시 가왕이었다.

조용필이 KBS2 예능 '불후의 명곡' 시청률이 껑충 뛰어올랐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불후의 명곡' 시청률은 9.5%·13.6%로 나타났다. 지난주 방송이 기록한 6.5%·8.1%보다 크게 오른 수치다.

'불후의 명곡'은 2011년 첫 방송 후부터 오랫동안 조용필 섭외에 공을 들여왔다. MC 신동엽 역시 꼭 모시고 싶은 '전설'로 늘 조용필을 꼽았다. 조용필은 데뷔 50주년을 맞아 출연을 결심했다.

MC들과 출연진, 방청객의 큰 환호를 받으며 무대에 선 조용필은 "KBS에 온 지 20년 정도 됐다"며 "여러분을 보니 그때 생각이 갑자기 떠오른다. 몇십 년 어려지는 느낌이라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40주년 때는 한 5년 후면 (가수 인생이) 끝나지 않을까 했는데 여기까지 왔다. 50년을 할 수 있었던 건 모든 분이 절 사랑해주신 덕분"이라고 전했다.

조용필은 "3주 연속 (특집 방송) 하는데 무대가 엄청나다고 들었다"며 "음악이란 건 여러 형태로 표현할 수 있기에 자유롭게 하는 걸 전 좋아한다. 이렇게 여러 가수를 한꺼번에 만난다는 게 힘든 일인데 많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총 3부 중 1부에서는 박정현이 '창밖의 여자'를, 김경호가 '아시아의 불꽃'을, 환희가 '모나리자'를,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미지의 세계', 김태우가 '친구여'를 선보였다. 1부 우승 트로피는 405점을 받아 4연승 한 김경호에게 돌아갔다.

조용필은 모든 후배에게 "정말 잘했다"고 칭찬했다. 또 노래를 따라부르거나 일어서서 손뼉을 치기도 했다. 조용필은 후배들이 선곡한 곡의 탄생 배경과 방송보다 공연에 집중하게 된 계기 등 뒷이야기도 들려줬다.

2부는 오는 29일, 3부는 5월 5일에 방송한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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