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포스코 "작년 법인세 인상으로 세금 3161억원 더 내"

박영국 기자

입력 2018.01.24 17:43  수정 2018.01.24 17:43

법인세 유효세율 2016년 18.5%→2017년 24%

지난해 법인세 인상으로 포스코의 세금 납부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는 24일 컨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지난해 당기순손실이 2조9335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9253억원 증가했다고 밝히고 “영업이익 증가와 투자주식처분이익 증가, 자산손상 감소가 당기순이익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지만 법인세 납부액이 3161억원 늘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법인세 납부액이 크게 늘어난 배경에 대해 “영업이익 증가도 일부 영향을 미쳤지만 법인세 인상으로 유효세율이 2016년 18.5%에서 지난해 24%까지 늘면서 납부액이 크게 늘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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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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