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 농수산물시장 화재, 3600만원 상당 피해

스팟뉴스팀

입력 2017.05.23 16:44  수정 2017.05.23 16:44

반찬가게서 시작된 불 10개 점포로 옮겨 붙어

23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농수산물 시장에서 화재가 일어나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하고 있다. 사진은 동대문소방서 제공.

반찬가게서 시작된 불 10개 점포로 옮겨 붙어

23일 오전 7시 33분경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청량리 농수산물시장 내 반찬가게에서 시작된 불은 1시간 23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경찰, 구청 등과 함께 장비 49대와 인원 208명을 투입했고, 소방당국이 도착 전 상인들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반찬가게 인근 49개 점포 중 2개 점포가 반쯤 탔고 8개 점포가 일부 타는 등 총 10개 점포로 불이 옮겨 붙어 소방서추산 36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관계자는 “이른 오전 시간이라 시장 안에 사람이 많지 않았다"라면서 "반찬가게 내부에서 음식물을 조리하다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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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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