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건’ 김철욱, 제제금 200만원 징계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7.02.15 14:51  수정 2017.02.15 14:51

삼성 임동섭 다리 고의적으로 걸어 넘어뜨려

경기 도중 발을 거는 비매너 플레이를 펼친 안양 KGC인삼공사 김철욱. ⓒ KBL

경기 도중 속공에 나서는 상대 선수의 발을 거는 비매너 플레이를 펼친 안양 KGC인삼공사 김철욱에게 제재금 200만원이 부과됐다.

KBL은 재정위원회를 열고 지난 8일 서울 삼성과 안양 KGC 경기 중 스포츠 정신 위반 행위를 한 김철욱에게 2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철욱은 해당경기에서 속공에 참가하는 상대팀 임동섭의 다리를 고의적으로 걸어 넘어뜨리려는 행위가 비디오 분석을 통해 확인됐다.

또한 9일 원주 동부와 부산 KT 경기 종료 후 심판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한 원주 동부 김영만 감독에게도 2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김 감독은 해당경기 종료 후 라커룸으로 퇴장하지 않고 본부석으로 다가가 특정 심판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12일 원주 동부와 서울 SK 경기 중 상대선수를 후위에서 심하게 밀친 윤호영에게도 50만원의 제재금이 부과됐다. 윤호영은 SK 싱글톤이 리바운드 하려는 순간 후위에서 의도적으로 심하게 미는 행동을 한 바 있다.

KBL은 경기장 내에서 발생하는 질서 위반행위 또는 스포츠 정신 위반 플레이에 대해서 현장에서는 물론 경기 후에도 철저한 비디오 분석을 통해 엄단할 것임을 재확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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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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