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백 급구’ 맨유, 키어런 티어니 군침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7.01.17 17:49  수정 2017.01.17 19:14

영국 데일리미러, 맨유의 관심 보도

올 시즌 왼쪽 풀백 확실한 주전 없어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는 셀틱의 신성 키어런 티어니. ⓒ 게티이미지

풀백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셀틱의 신성 키어런 티어니 영입전에 뛰어 들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17일(한국시각) “맨유가 셀틱의 10대 레프트백 키어런 티어니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19살의 어린 나이에 셀틱의 주전과 스코틀랜드 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티어니는 지난해부터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날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유망주다.

지난해 9월에 열린 맨시티와의 ‘2016-17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눈도장을 찍었고, 올 겨울 이적 시장에서 풀백 보강에 나선 맨유의 영입리스트에도 오른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맨유는 발렌시아가 오른쪽에서 제몫을 해주고 있는 반면, 왼쪽은 마땅한 주전이 없다. 올 시즌 마테오 다르미안, 딜레이 블린트, 루크 쇼, 애슐리 영 등 여러 선수들이 번갈아가면서 왼쪽 풀백으로 나서고 있지만 아직까지 확실하게 주전으로 자리잡은 선수가 없다.

최근 1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우승에 대한 희망을 품고 있는 맨유가 티어니 영입으로 취약 포지션 보강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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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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